막걸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낭만아재] 느린마을 막걸리 오늘은 느린마을 막걸리를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왜? 막걸리는 맛있으니까! 느린마을 막걸리는 배상면주가에서 생산합니다. 일전에 배상면주가 유기농 막걸리에 혹평을 한 바 있습니다. 사실, 느린마을 막걸리 맛의 특성은 그 유기농 막걸리와 현격히 다르긴 합니다. 외관은 나름 귀엽게 생겼습니다. Enjoy Slowly!, 네~ 그럴 생각입니다. Human Scale Brew!, 네 제가 영어가 짧아서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맛있게 양조했다는 뜻이리라 믿습니다. 느린마을 막걸리의 뒷면에는 친절하게도 제조일로부터 시간에 따른 맛의 변화 그래프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어디 보자~ 네, 시간이 흐를 수록 단맛은 감소하고 신맛은 증가하는군요 탄산미는 적당히 익었을 때, 대략 8-9일 쯤 되었을 때 가장 강합니다. .. 더보기 [낭만아재] 복순도가 손막걸리 오늘은 드디어 대망의, 저의 최애 막걸리인 복순도가 손막걸리를 소개하려합니다. 사실, 이 녀석을 알게 된지는 얼마되지 않았습니다. 울산에 놀러갔다가 인근의 복순도가 양조장을 방문하고 첫 만남을 가졌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지요... 사실, 좀더 온전한 모습으로 소개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쳐먹느라 정신이 팔려서 2/3 나 마시고 나서야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복순도가 막걸리는 시중에 잘 안보이는데, 최근에 우연히 백화점 지하 슈퍼마켙에서 발견하고 한병 업어왔습니다. 막걸리계의 돔 페리뇽, 복순도가 손막걸리, 소개해봅니다. (사실 저 돔 페리뇽 안먹어봤습니다) 돔 페리뇽은 안먹어 봤지만, 이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정말 샴페인의 맛과 유사합니다. X소리 한다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드셔.. 더보기 [낭만아재] 배상면주가 유기농 막걸리 월요일 출근을 앞두고 호흡 곤란과 두통, 극도의 우울감에 시달리는 일요일 밤. 나에게 작은 선물이 필요한 시간입니다. 사랑하는 나에게 배상면주가 유기농 막거리를 선사해봅니다. 막걸리의 아름다운 우윳빛깔을 보고 있노라면, 제 마음마저 보들보들해지는 느낌입니다. 막걸리만큼 아재에게 어울리는 술은 없습니다. "유기농"이라는 단어는 자신을 돌보고 관리할 줄 아는 세련된 도시 감성을 느끼게 합니다. 게다가 쉬크한 블랙 라벨과 곡선미를 뽐내는 유리병 붉은 색으로 강조된 'Organic Makgeolli'... 정말 보기만 해도 흐뭇해지는 술입니다. 자, 그럼 제가 한번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쫄쫄쫄쫄쫄, 달그락, 꿀떡. 으음~ 음... 흠... 제 점수는요, 단맛 : ★★★★ 신맛 : ★★☆ 청량감(탄산) : ☆ 질.. 더보기 이전 1 다음